[심사평]

한도훈 유아는 <도노도노와 신기한 요술 의자>에서 경험한 기름을 활용한 과학 실험들을 떠올리며 그림일기로 표현해 주었습니다.

단순히 실험 결과를 기록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과학적 탐구를 통해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이야기를 만들어낸 점이 돋보입니다. 특히, 기름을 종이에 바르는 실험에서 종이의 뒷면이 비쳐 보였던 결과를 기억하고, 이를 활용하여 괴물이 먹어치웠던 숫자들을 되찾는다는 창의적인 이야기로 구성한 점이 인상 깊습니다. 또한, 나비 날개를 ‘3’으로, 사과를 ‘6’으로, 구름을 ‘8’로 표현하며 숫자를 그림과 연결하는 독창적인 발상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주변을 자세히 관찰하고 숫자와 연관 지어 생각하는 도훈이의 뛰어난

관찰력을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앞으로도 도훈이가 와이키즈에서 탐구했던 내용들을 바탕으로 다양한 경험을 쌓고, 이를 창의적인 이야기로 표현하며 상상력과 표현력을 더욱 키워나가길 기대합니다.